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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야기

6월 금리인하 확신에 유럽펀드 '훈풍'

by 써니테니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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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누림컴퍼니입니다

 

 

1년 반만 GDP 성장률 최고치에 
美와 달리 2%대 인플레 안정세
달러대비 유로 약세 연장될 경우
수출 중심 유럽 기업이익 긍정적

 

 

3월 이후 유럽 증시가 미국보다 나은 성과를 보여주며 관련 펀드 수익률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간 유럽은 미국 시장에 비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 투자자 외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업 실적 개선과 거시 경제 악재 해소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미국과 달리 6월 금리 인하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럽 증시 가격 매력도 부각하면서 수급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럽주식형펀드 37종은 최근 한달새 평균 3.36%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간 북미(-0.66%), 일본(-3.96%)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선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특히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 수익률이 초과 성과를 보였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에는 TIGER 유로스톡스배당30 ETF가 최근 한달간 5.93%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인 UBS, 이탈리아 2위 은행인 유니트레딧을 비롯한 주요 은행 실적 호조에 금융 섹터가 동반 상승하면서입니다

 

 

공모펀드인 KB유럽지속가능배당인컴펀드도 한달새 5.22%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유틸리티 섹터 비중이 높은 상품입니다 펀드가 비중 있게 투자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 경제가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며 수익률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수익률도 준수했습니다 KBSTAR 유로스탁스50(H)와 KOSEF 독일DAX ETF는 한달새 각각 2.71%, 3.72%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 호조에는 경기 개선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유로존 4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는 51.4까지 상승하며 지난 12월(47.6)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습니다 특히 유료존 1분기 GDP 성장률이 2022년 상반기 이후 가장 높게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평가입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환경에서도 고용 환경이 유지되면서 소비가 기업 실적을 지탱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지난 4월 기준(예비치) 전년대비 2.4%까지 둔화했습니다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은 5개월간 4%대에서 벗어나지 않아 우려가 나왔지만 이 역시 4월 3.7%로 완화됐습니다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했습니다 이때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위원이 3월 회의 당시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미 스위스와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한 상황이어서 BOE와 유럽중앙은행(ECB)도 머지 않아 금리 인하에 나서리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오한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대비 ECB의 선제적 통화정책 전환은 유로화 상대적 약세를 연장시키는 요인"이라며 "유로화 약세는 수출주 비중이 높은 유럽 증시 기업이익을 부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 증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라는 분석입니다 이호년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유럽 증시는 2010년 이후 하위 10% 영역에 해당해 가격 매력이 부각되는 한편 각종 심리지수가 상승 변곡점을 보이고 있다""유럽 증시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급 여건도 유입세가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긍정적 희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주식과 채권시장에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됩니다 특히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미 증시와 국채 시장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실제 금리 인하 기대가 식으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의 경우 이달 들어 4.27% 올라 3만 943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월 말 연 4.7%를 넘어섰지만 최근 연 4.4810%(13일 기준)까지 내려갔습니다 채권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채권 가격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WSJ는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주거비용지표는 여전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4월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는 통화 당국의 물가 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뉴욕연은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물어본 결과 3.26%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11월(3.36%)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미래 인플레이션이 높다고 예상되면 현재 재화와 노동시장에 영향을 끼쳐 장기간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국 물가가 잡히지 않아 연준의 행보에 제약이 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가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계속 찾고 있다"면서 "그 상황이 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에서 유지하는 게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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